
우리민족이 한반도에 건설한, 두개의 나라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모두가 유엔정회원국으로서 어엿한 독립국가의 지위를 갖고 있습니다. 이 두 나라가 ‘통일’이라는 명목으로 상대방 국가를 제거하고 한반도 전역을 장악하겠다는 잘못된 정책을 국가목적으로 정하고 70년이 넘는 지난 세월동안 서로 죽이고, 해치고, 욕하면서 지내왔습니다. 통일이라는 목표가 각 나라를 지배하고 있는 사람들의 권력확장을 위한 수단이던 시대는 지났습니다. 어떤 국가목표든 그 나라의 국민들의 권익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수단이 되어야합니다.
1948년에는 ‘통일’이 그런 수단이었다면, 지금은 두 나라가 서로 상대방의 독립을 인정하고, 외교관계를 맺고, 교류하고 협력하는 것이 그 목적을 달성하는 올바른 수단입니다.
이 내용을 설명하고, 양국의 국민들과 정책 결정자들이 ‘통일’이 아니라 ‘외교관계 수립’이라는 정책 목표를 채택하고 실행에 옮길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.
2012년에 발행되었습니다.

